Subject[소방방재청] 5월, 기상이변·안전사고 위험 높아..주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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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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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은 과거 재난상황을 분석한 결과 5월은 자연재난에 대해 연중 가장 안전한 달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근 기상이변이 급증하고, 가정의 달과 농번기철을 맞아 안전사고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5월은 어린이날 등 가족단위 야외 나들이가 많고 놀이시설 이용 중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4년 간(‘09~’12년)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는 432건이며, 5월에 71건(16.4%)으로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사고원인은 안전수칙 불이행이 대부분(51.9%)이었다.

이밖에 황사 등 자연재난과, 영농기 농기계 안전사고 및 나들이 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황사는 과거 30년(‘81~’10년)간 1.0일에서 최근 10년(‘04~’13)간 1.2일로 기후변화 등의 원인에 의해 발생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최근 영농기를 맞이하여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농기계 안전사고는 최근 4년(‘09~’12년)간 5월에 514건(12.6%) 발생했는데 이는 10월에 이어 연중 2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5월에는 산을 찾는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09~’13년)간 5월중 국립공원에 2,316만명이 방문하여 163명(사망 12, 부상 151)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대부분 자신의 체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산행과 부주의로 의해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5월 화재는 최근 5년(´09~´13)간 평균 3,689건으로 4월의 4,223건에 비해 534건(12.6%) 감소한 수치이며, 주로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화재 안전수칙 홍보·교육 강화 등 소방안전대책 추진이 요구된다.

* 문의 : 소방방재청 재난상황실 행정사무관 이경자(02-2100-5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