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ject[환경부] 올해 선정된 국립공원 명품마을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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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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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걸맞게 명품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국립공원 명품마을인데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올해 명품마을 사업 대상지로 다도해해상 동고지마을(전남 여수), 무등산 도원마을(전남 화순), 소백산 달밭골마을(경북 영주) 등을 선정했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를 온전히 활용해서 경제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지속가능한 공원관리 정책인데요,

현재까지 6개 국립공원에 10개 명품마을을 조성됐으며, 조성 전 대비 방문객이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주민소득이 크게 늘어날 정도로 고부가가치 마을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마을은 3억 원에서 6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공원사무소와 주민들이 공동으로 체험공간과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고 생태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다도해해상 여수 동고지마을 사진
<다도해해상 여수 동고지마을 사진>

5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동고지마을은 전남 안도 동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동고지라 불리는데요, 주민 15명이 거주하며 주로 어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도원마을은 약 300년 전 남씨와 문씨가 유배되어 살게 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마치 무릉도원 같다고 하여 도원마을이라 불리며 다랭이논이 계절별로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달밭골마을은 택리지에 십승지(十勝地) 중 한 곳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산속에서 밭을 일구는 마을이라 하여 달밭골이라 불립니다.

공단은 이들 마을에 대해 마을안길 조성, 경관작물 식재 등 마을환경 개선과 향토음식 개발 등 소득기반을 조성하여 4계절 생태관광지로 변화시킬 계획입니다.

공단 관계자는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기 때문에 지속성과 성공률이 꽤 높은 편”이라며 “국립공원의 자연을 잘 보존해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는 사례로서 2017년까지 18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참고자료 : [보도자료]2014년 국립공원 명품마을 선정
▷ 문의사항 :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생협력실 Tel. 02-3279-2802~3